뫼비우스 증후군
Moebius(Mӧbius) syndrome
Moebius(Mӧbius) syndrome 뫼비우스 증후군: 신경학적으로 안구 및 근골격의 이상과 연관된 선천성 양측 안면 마비. 무표정, 입이 벌어져서 양구각에서의 침흘림, 작은 아래턱, 연구개와 저작근의 마비, 혀의 위축, 중이의 결함, 구개파열 등이 특징. 동안신경(3번 뇌신경), 삼차신경(5번 뇌신경), 외전신경(6번 뇌신경), 안면신경(7번 뇌신경), 설하신경(12번 뇌신경) 등의 병변으로 인해 나타난다. 가계에서 유전될 수 있는 특발성 증후(idiopathic condition)이다. 기타 관련 증후에는 합지증, 내반족(內反足), 지적장애 등이 있다. 운동능력발달지체, 호흡문제, 청각문제, 뺨, 입술, 혀, 턱과 사지에서의 비정상적 운동 등이 관찰되며, 구개가 매우 높거나 파열된 경우도 관찰된다. 섭식과 삼킴의 문제가 종종 발견되는데 이는 빨기가 어렵기 때문에 나타난다. 입술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아기가 유두에 입술을 적절히 밀착시키는 것을 어려워하며, 이로 인해 음식물을 심하게 흘리게 된다. 구개가 너무 높으면 혀가 구개와 밀착하여 효율적으로 빠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섭식 평가 시 분유를 많이 흘리는 것을 흔히 관찰할 수 있다. 턱과 뼈의 운동 범위가 제한되어 입을 만성적으로 벌리고 있는 습관이 굳어지면 효율적인 빨기에 관여하는 구강 운동 기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