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염
myringitis
myringitis 고막염: 고막의 염증성 소견은 중이나 외이도의 염증에 의한 이차적인 변화인 때가 많으며 고막에 원발하고 국한하는 염증은 드물다. 외상, 한랭, 이물에 의한 기계적 자극 또는 약물에 의한 부식 등이 원인이 된다. 혈행성 감염으로는 인플루엔자나 결핵 등이 있다. 알레르기로 오는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자각 증상은 경미하며 약간의 귀가 먹먹함, 이물감, 불쾌감, 이명이 있고 때로는 경한 난청, 이통이 있다. 그러나 인플루엔자에 의한 고막염은 찌르는 듯한 이통과 두통, 발열 등 전신증상이 심하다. 만성 고막염에서는 고막에 혼탁, 습윤, 표피박리가 있고 분비물이 마르면 악취가 나고 가 피를 형성하게 된다. 외이도를 청결히 하여 이차감염을 방지하고 이통에 대해서는 따뜻한 글리세린 또는 5% 페놀글리세린 용액을 2~3시간마다 점 이하는 것이 좋으며 중이염으로 이행될 위험이 있으면 화학요법이나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Syn: tympanit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