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피기법
nonavoidance techniques
nonavoidance techniques 비회피기법: Luper & Mulder가 고안한 이 기법은 "말더듬인이 자신의 말더듬을 회피하지 말고 직접 맞서게 한다"는 개념이다. 아동이 자신의 말에 직접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역효과를 일으켜서 결과적으로 구어가 어렵다고 하는 인식을 아동에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직접 아동을 다루지 않고 환경을 다루는데, 특히 아동 말더듬이의 부모들을 다루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그들은 이 기법의 적용과 발달 단계에서 "객관적인 태도"를 발달시키는데 주의하도록 제안하였다. "... 아마 공포를 느낀 상황 속으로 들어가도록 요구하고 직접적으로 토의하는 것보다 성공적인 말하는 상황들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더 쉽고, 덜 위험스럽게 공포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Luper & Mulder, 1964, p.113). 이 기법의 핵심적인 개념인 "객관적인 태도"는 말더듬이가 가족, 친구, 심지어 완전히 낯선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자신의 말더듬에 관하여 토의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이는 악화된 말더듬이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며, 아동이 "자기가 한 것에 대해 보다 더 수용적이고 보다 덜 정서적이 되도록" 아동을 격려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말더듬에 관해서 타인이 알게 하고, 또 그 말더듬을 감추거나 최소화시키려는 유혹을 이겨내도록 하는 것과 비록 말더듬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되더라도 말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 기꺼이(자발적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