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ryngeal diphtheria 인두 디프테리아: 디프테리아균의 비말(飛沫) 감염에 의해 인두부가 침해되는 병. 법정전염병 디프테리아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2~5세의 유아에 특히 많고, 잠복기는 2~7일이며, 인플루엔자 등 급성 감염증의 일반적인 전신증세, 즉 두통, 발열, 권태감 등이 초기에 나타나며, 인두통과 목 안의 종창(腫脹)을 수반한다. 병이 더욱 진행되면 40℃ 이상의 고열이 나며, 가장 특징적인 것은 편두부에 위막이 보이는 점이다. 항독소 혈청의 발견 이래,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예후가 비교적 양호하여 약 2주간으로 균이 소실, 약 4주간으로 완치되나, 심근장애나 구개범마비 등의 후유증이 회복 후에도 발견될 수가 있다. 예방은 환자를 격리함과 동시에 예방접종을 시행하여 면역의 정도와 감수성의 유무를 검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