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atric audiometric 소아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와 같은 주관적 청력검사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소리가 들리면 버튼을 누르세요.'와 같은 지시를 따를 수 있어야 하는데, 연령이 어려 해당 지시를 따르기 어려운 유아에게 실시할 수 있는 검사이다. 연령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① 행동관찰청력검사: 반사기능이 나타나는 0-6개월 경 신생아기에서부터 실시 가능하다. 유아의 청각행동 발달 및 듣기능력 수준에 근거하여 기대되는 반응으로 청력을 판단한다. 눈꺼풀반사, 모로반사를 활용하여 자극 후 2초 이내에 보이는 반응을 측정한다. 고도난청 유무에 대한 선별의 성격을 지닌다. ② 시각강화청력검사: 고개를 돌릴 수 있는 6-24개월 유아까지 실시할 수 있다. 스피커를 통해 소리자극을 제공하고 머리를 돌리는 반응을 보이면, 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장난감 등이 시각적 강화로 제공된다. 부모와 분리를 거부하는 유아의 경우 어머니가 안고 있는 상태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③ 놀이청력검사: 행동유희청력검사라고도 불리며 약 2세 이상의 유아에게 적용된다. 소리자극에 대해 재미있는 놀이로서 반응하도록 한다. 소리가 들리면 고리를 끼우거나 블록을 쌓는 등 유아가 흥미를 보이는 놀이를 활용하는 것이다. audiometry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