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nald approach 퍼날드 접근법: 읽기와 쓰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Fernald가 제안한 교수 방법. 아동의 경험을 존중하고 학습자의 동기를 강조하므로 읽기를 잘하지 못하는 아동이 지니는 감정적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총 4단계로 진행되는데, 각 단계에서 다감각적 접근법이 활용되며 아동의 능력에 따라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1단계는 아동이 선호하는 이야기를 교사가 작성한 후 학습할 단어를 선정한다. 선정한 단어를 종이에 적은 다음 아동은 손가락으로 따라 쓰거나 읽는다. 아동은 자신이 말한 것을 보지 않고 쓸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한다. 학습한 단어로 아동이 이야기를 직접 쓰고, 타이핑하고, 워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출력한 자료를 읽는다. 2단계는 교사가 작성한 단어를 아동 스스로 학습할 수 있으며, 자신이 기억한 단어를 쓰고 기록하고 타이핑하여 읽는다. 3단계는 아동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읽기 자료를 선택하여 새로운 단어를 확인하고 두세 번 말한 다음 자료를 보지 않고 자신이 한 말을 쓰도록 한다. 4단계는 새로운 단어를 재인하고 읽기와 어휘력을 발달시키기 위하여 이미 학습한 단어들을 새로운 단어에 일반화시키는 과정이다. 즉, 읽기 자료에서 새로운 단어가 무엇인지 확인하도록 하여 새로운 단어의 의미를 지금의 문맥과 이전 학습 단어를 중심으로 추론해 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