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less sound 무성음: 무성음 폐로부터 올라오는 기류가 후두를 통과할 때 성문을 활짝 열어 성대를 진동시키지 않으며 생성되는 음. 성대의 진동을 수반하지 않고 실현되는 음이다. 안울림 소리라고도 하며, 유성음에 대립된다. [p], [t], [f], [s], [θ], [ʃ], [k] 등이 이에 속한다. 무성음은 후두 원음을 수반하지 않는데 이것이 들리는 것은 선행모음의 실현 뒤에 구강의 통로가 폐쇄되든지 좁혀지든지 할 때 또는 후속 모음 앞에서 구강의 통로가 열릴 때에 조음이 발생시켜지기 때문이다. 무성음은 일반적으로 자음이며 국어의 경우에는 비음(ㄴ, ㅁ, ㅇ)과 유음(ㄹ)을 제외한 15개의 어두 자음 (ㄱ, ㄷ, ㅂ, ㅅ, ㅈ, ㅊ, ㅋ, ㅌ, ㅍ, ㅎ, ㄲ, ㄸ, ㅃ, ㅆ, ㅉ)은 대체로 무성음으로 발음되며, 어중에서도 유기음 「ㅍ, ㅌ, ㅊ, ㅋ」 , 경음 「ㄲ, ㄸ, ㅃ, ㅆ, ㅉ」 및 마찰음 「ㅅ」 등이 유성화하는 일은 없다. 그 밖의 자음들도 유성적 환경이 아니면 무성음으로 유지되나, 「ㅂ, ㄷ, ㄱ, ㅈ」은 유성음과 유성음 사이에서는 유성음(울림소리)으로 발음된다. 모음, 비음, 유음은 일반적으로 성대의 진동이 수반되는데, 이들이 「성(聲)」을 수반하지 않게 될 때는 그 음성기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