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텍스트, 맥중(脈中): 1. 글로 하는 의사소통에 가장 많이 사용하며 소설, 뉴스, 보고서 등 다양한 형식을 띤다. 종류에 따라 담화문, 이야기, 기술문, 설명문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해자의 처리도 달라질 수 있지만, 텍스트의 이해와 기억의 근간을 이루는 응집성, 기억 표상 등은 텍스트의 종류에 관계없이 동일한 처리 과정을 거친다고 가정된다. 2. 이야기 만들기(narration) 중재법에서 스크립트(통합된 전체를 구성하는 일련의 사건들)의 순서가 언어형식을 갖출 때 그것을 이야기의 기초가 되는 텍스트라고 한다. 화용론에서, 길이에 상관없이 또 구어이든 문어이든 관계없이 어떠한 문단(passage)이라도 하나의 통일된 전체를 이루는 것. 단문에서부터 소설이나 일상의 회의에까지 어떠한 것이라도 있을 수 있다. 텍스트는 의미론적 단위, 즉 형식이 아닌 의미의 단위라고 가장 많이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