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朗讀), 음독
oral reading
oral reading 낭독(朗讀), 음독: 소리 내어 글을 읽는 음독(音讀)의 하나. 묵독의 상대어. 음독에는 낭독, 낭송(朗誦), 낭영(朗?) 등이 있으나 오늘날에는 이들을 통틀어 낭독이라고 한다. 음독에는 자기 혼자서 소리 내어 읽은 경우와 남에게 글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나직한 소리로 읽은 경우가 있으며, 낭독에는 낭랑한 음성으로 글의 이미지나 정서를 표현하여 남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경우가 있다. 낭독의 형식으로는 혼자서 읽는 경우, 여러 사람이 다 같이 읽은 경우, 몇 사람이 일부분씩 분담해서 차례차례 읽은 경우, 배역을 정해서 희곡을 읽은 경우 등이 있는데, 이러한 집단적 군독(群讀)은 연극적 표현기술을 익히는 수법으로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