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 우성 이론, 대뇌 지배 이론
cerebral dominance theory
cerebral dominance theory 대뇌 우성 이론, 대뇌 지배 이론: 대뇌반구우성이라고도
한다. 대뇌는 좌․우 2개의 반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뇌피질이 기능을 할 때 양쪽 중어
느 한쪽 반구가 다른 쪽의 기능을 누르면서 대뇌피질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중 하
나는 기능상 우위에 있고 언어와 사고를 담당하는 특수화한 신경기구이며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같은 공간선호를 결정한다. 다른 하나는 얼굴을 인식하는 등 보다 정교하고
복잡한 인지 활동을 조절한다. 두 반구는 뇌량(corpus callosum)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뇌량은 백질로 된 두꺼운 띠로 인체 양쪽에서 오는 지각정보와 기능적인 반응들을 통합
한다. 뇌상해 환자, 뇌량 절개(spit-brain) 환자, 정상피험자들을 상대로 이분청취검사
나 순간노출검사(tachistosccopy) 등을 실시한 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뇌반구의 기능을
명백히 알 수 있다. 좌·우반구의 기능적 차이를 대체적으로 분류해 보면 다음 표와 같
다. 좌반구체는 구어 및 언어를 프로세싱하고 계획하는 데는 지배적인 반구체이다. 좌
반구는 우반구체보다 더 크고, 혈액공급이 집중되어 있다. 좌반구는 말을 조음하고 조
절·계획하는 브로카 영역과 단기기억과 문장을 맞게 말하는 능력을 지닌 베르니케영역
등으로 나뉜다. 대뇌의 우반구는 비우성 반구라 일컬어지며, 기능의 분포가 좌반구에
비해 덜 집중적인 경향이 있다. 일부 학자는 말더듬에 대하여 양측지배를 받아 말을 더
듬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였고 말더듬인들에서 나타나는 일부 구어기능의 불완전
한 측성, 즉 반구지배의 불규칙성에 대한 연구는 뇌손상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말더
듬을 설명한다. 자극이 주어진 시간부터 반응이 일어나기까지의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말더듬의 반응시간에 대한 연구들은 피험자들에게 청각적인 또는 시각적인 자극을 제시
한 후 가능한 빨리 근육계(예로, 발성이나 손의 움직임)를 통해 반응하도록 요구하였
다. 이러한 연구들은 손가락반응시간(FRI: finger reaction time), 음성반응시간(VRT:
voice reaction time), 음성시작시간(VIT: voice initiation time) 등에 초점을 두어
이러한 변수들로 말더듬 순간이 음성/구어 산출 메커니즘의 이상 때문인지 혹은 더욱
폭넓은 운동장애의 일부인지에 대하여서 연구되어 왔다. 상당한 연구결과 많은 말더듬
인들이 정상인들보다 청각이나 시각적 신호에 관계없이 발성을 시작하는 반응시간이 더
느리다는 사실에 일치하였고, 또한 구강동작이나 후두동작반응과 손동작반응도 느렸다.
후두 반응시간에서는 신경계적인 설명보다는 후두 근육조직의 문제로 설명되지만, 말더
듬의 반응시간이 더 느리다는 사실은 중추신경계의 통합이 좋지 못한 것을 반영하는 것
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