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cerebral palsy
cerebral palsy 뇌성마비: 뇌의 손상이나 뇌의 발육 이상으로 생겨나는 기능장애로서,
출생 시 또는 출생 후 여러 원인인자에 의해 발생하고, 비진행성 병변이나 손상이 발생하여 임상적으로 운동과 자세의 장애를 보이게 되는 질환. 그 장애상태는 다양하며, 공
통된 점은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정상발육이 안되며, 특히 운동기능에 장애가 오고,
감각장애, 지각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250명 출생 당 약 1명의 발병빈도를 보이
며 그 심한 정도가 매우 경도에서 중증에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뇌성마비는 신
체운동과 근육협응(muscle coordination)에 손상을 가지는 만성적 질환 상태를 의미한
다. 태아기 또는 출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두뇌 손상으로 야기되는 운동장애. 다양한 증
상(보행실조, 무정위 운동증, 경직, 경련, 떨림)을 가질 수 있고 경도부터 중도까지 범
위가 넓다. 치료 불가능 하나 진행성은 아니다. 태생기에서 출생 후 몇 주 사이에 뇌의
발달과정에서 뇌의 손상과 병변으로 인하여 더 이상 진행되지는 않으면서 영구적으로
회복되지도 않는 중추성 운동장애이다. 중추신경계, 특히 운동조절 센터에서의 병변을
가지는 신경학적 장애를 총칭하는 용어이다. 뇌성마비의 결과로 일어나는 운동비기능의
병리는 대뇌(cerebrum) 이외의 다른 대뇌 부위에서도 일어나고, palsy라는 용어는 중추
메커니즘 혹은 근육 메커니즘의 장애로 인한 운동기능의 상실 또는 장애를 의미하는
paralysis와 동의어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일부 뇌성마비자가 나타내는 비틀거림
(shaking)과 흔들거림(trembling)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에 신경운동장애(neuromotor
disability)라는 용어를 사용하자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러나 뇌성마비라는 용
어가 기금 조성, 법률, 기관의 명칭, 시설 등에서 너무나 오랫동안 사용되어 와서 이
용어를 사용하지 말자고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지만, 전문가들은 이 용어의 제한점을 염
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McDonald, 1987). 발생빈도는 인구 10만명당 7명 정도이고,
출산 1,000명 당 7명 정도이다. 뇌성마비는 뇌신경조직의 손상 또는 뇌신경로의 발육부
진으로 인한 비진행성인 중추성 운동기능장애를 의미하며 다양한 협응운동의 손상으로
인해 정상 자세 및 유지와 정상운동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뇌성마비와 관련되는 장애
로는 청력장애, 언어장애, 지적발달장애, 경련발작, 성장지연, 보행장애, 간질발작, 일
반적 감각장애, 지각장애, 학습장애 등이 있다. 운동장애에 대한 치료는 Bobath의 비정
상적인 반사억제와 Phelps의 맛사지나 운동요법, Vojta의 운동유발 자극점 자극 등의
운동패턴의 치료법이 이용되고 있다.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 교육심리학
자, 이비인후과 의사 등이 치료팀을 구성한다. 뇌가 손상받는 시기는 출생 전이 30%,
출생 시가 50%, 출생 후가 10%정도로 추정된다. 출생 전 원인으로는 유전인자에 의한
유전자병, 태반의 순환장애, 제대 손상, 자궁내 감염, 알콜중독, 빈혈, 고혈압, 바이러
스성 질환, Rh혈액형 부적합증, 미숙아, 방사선 조사, 풍진, 흡연, 약물중독, 임신중독
증 등이다. 출생 시 원인은 태반의 이상, 모체 또는 태아의 무산소증, 조산, 난산, 분
만진행과정의 중지, 두개 내 출혈, 마취의 합병증, 임신중독증, 촉진분만의 사용 등이
다. 출생 후에는 각종 뇌의 염증, 중독, 두부외상, 저혈량증, 황달, 호흡곤란 증후군,
출혈소인, 납중독, 아동 학대, 뇌수증, 뇌막염, 뇌혈관의 선천성 기형, 뇌종양, 신생아
황달 등이다. 증상은 갓 태어난 아기에서 울음소리가 약하고, 젖을 잘 빨지 못하며, 생
후 몇 달이 지난 후에도 팔다리가 약간 뻣뻣한 듯하고, 어느 한 가지 자세만을 고집하고, 전반적으로 운동발달이 늦어진다. 뇌성마비의 장애부위별로 분류하면 단마비, 대마
비, 편마비, 삼지마비, 사지마비, 양마비, 중복편마비 등으로 분류하고, 병형에 따라
분류한다. 진단은 신경학적 반사검사가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면, 모로반사나 강직성
목반사는 정상에서 생후 6개월 이전까지는 없어지나, 뇌성마비 환자는 계속 남아 있다.
낙하산 반사는 정상에서 9개월 이후에 나타나지만 뇌성마비 환자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 외 근력검사, 뇌파검사, 뇌전산화 단층촬영이 진단에 도움이 된다. cerebral palsy
symptomatology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