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고관절 탈구
congenital dislocation of the hip
congenital dislocation of the hip 선천성 고관절 탈구: 한쪽 혹은 양쪽 대퇴골두가 부
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관골로부터 전위되는 것을 말한다. 신생아 때 선천성 고관절
탈구를 조기 발견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것은 출생 시에는 외견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으므로, 조기진단을 하기 힘들다. 걸어 다닐 때 비로소 발견하게 되며, 성
인이 되면 조기에 퇴행성 관절염을 초래한다. 흔히 고관절이 외측으로 탈구되어 돌출되
고 한쪽 관절이 탈구되었을 때 대퇴내측 피부주름이 비대칭적으로 나타난다. 선천성 고
관절 탈구의 검사는 바로 누운 자세(supine position)에서 양쪽 발을 서로 모아서 양측
고관절의 내전근 단축으로 90도 굴곡 위에서는 외전이 제한된다. 양측 고관절 탈구에서
는 요추 전만이 심해지고 회음부가 넓으며 둔부도 넓어진다. 병적 보행이 나타나며 양
측성에 있어서는 오리걸음(waddle gait) 모양의 보행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