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na bifida 척추피열, 이분척추피열, 이분척추: 정상적으로 등뼈를 보호하는 척추골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생긴 등뼈의 선천적 기형으로 신체 하부(하체)의 감각 상실과 심한 근육 쇠약을 포함함. 척추의 선천적인 비정상. 척추궁의 융합이 되지 않은 것. 태생학적으로 신경관의 융합부전으로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척추후궁에 발생학적인 결손이 초래된 것. 잠복성 이분척추증과 낭종성 이분척추증이 있다. 잠복성 이분척추증은 척추궁의 유합부전만 있고 해당부위 위의 피부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고, 낭종성 이분척추증은 척추의 극상돌기와 척추궁의 일부가 없고 척추조직이나 수막을 함유하는 낭종이 돌출되어 있는 것이다. 가장 일반적인 상태는 잠재성 이분척추증(spina bifida occulta)이다. 이것은 요추(lumbar vertebra)와 천추(sacral vertebra) 사이에서 발생한다. 척추피열을 가진 집단의 언어문제는 여러 가지 언어 형식을 수행하는 데에서 발견된다. ①당면한 주제나 과제들에 대한 많은 발화를 산출. ②지나치게 개인적인 발화를 종종 산출. ③'thank you', 'how are you' 등과 같은 자동적인 사회성 표현을 비정상적으로 너무 자주 또 부적절하게 산출함. ④자주 질문에 대한 답이나 토의에 도움이 되는 말을 하기 보다는 단어나 구를 모방하여 발화함. ⑤의미적으로 비정상적이거나 이상한 발화를 자주 함. 이러한 아동들은 표현언어 뿐만 아니라 수용언어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의미-화용적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구문적 능력은 연령에 맞는 수준에 있다. 이 연구결과 내린 결론은 척추피열 뇌수종을 겪고 있는 아동들은 약간의 언어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정상 지능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은 적어도 의미-화용적 영역에서 그러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정신장애가 어느 정도 연관되어 있느냐에 따라 언어장애의 정도도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