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communication 디지털 의사소통: 와츠래비크 등에 의하면 인간은 디지털 의사소 통과 아날로그 의사소통을 동시에 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디지털 의사소통의 대표적인 것은 언어이다. 쓰든지 말하든지 개인의 단어는 문법체계 속에서 명확한 위치를 가지고 그것을 수단으로 하여 대상물과 대응도 명확하게 규정할 수 있다. 다른 동물은 이러한 형식의 언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 보통 아날로그 의사소통만 하고 있다. 그것은 어떤 사물을 기술할 뿐 아니라 자신과 상대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와츠래비 크는 어떤 사람이 냉장고를 열려고 할 때 고양이가 와서 주인의 발을 긁으면서 '야옹' 소리를 낸다면 그 동작을 통하여 주인과 고양이가 친한 관계라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이러한 행위를 인간의 언어에 표현한다면 "먹을 걸 줘요"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디지털 방식의 의사소통에서는 실제의 사물과 일대일의 대응을 하는 기호군에 의 해서 만들어지는 의사소통을 의미한다. 디지털 의사소통은 몸짓 등과 같은 비언어적 의 사소통처럼 애매하지 않다. 그러나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제공할 수 있는 말하는 사람과 298 digital hearing aid 듣는 사람의 관계를 추론할 수 있는 정보를 우리에게 주지는 못한다. 가족치료사가 면 담의 과정보다 내용에 관하여 관심을 가진다면 디지털 의사소통을 중요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