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source 음원(音原): 소리는 공기의 진동으로 전달되는데, 이를 음파라 하며, 음파가 생성되는 곳, 즉 음파의 출발점을 '음원'이라 한다. 각 음원에 따라 음파의 진동수, 진폭 및 음색의 차이가 생기게 된다. 목판을 두드리는 소리와 철판을 두드리는 소리가 다르고, 악기의 종류에 따라 그 소리가 다른 것은 이 음원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허파에서 나오는 공기에 의해 만들어지는 음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음원은 후두(복합음의 경우에는 진동하는 성대)인 것도 있고 성도인 것도 있다. 유성음의 음원은 후두이며, 무성음의 음원은 성도이다. 따라서 유성 마찰음의 음원은 후두의 성대인데 무성 마찰음의 음원은 압축되고 접근하여 좁혀진 구강내의 성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