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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향어

echolalia
echolalia 반향어: 들었던 상대방의 발화를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즉시 혹은 일정한 시간 이 지난 후에 혼자서 반복적으로 하는 말이다. 유아는 생후 9개월 무렵부터 주변 사람 의 말을 의식적으로 모방하는 반향어를 한다. 이후에는 언어가 발달하면서 반향어가 사 라진다. 한편, 반향어는 자폐성 장애 아동에게 흔히 나타나는 병리적인 언어 현상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이들의 반향어가 그들만의 독특한 의사소통의 시도라는 긍정적인 관 점도 존재한다. 반향 정도에 따라 완전 반향어, 부분 반향어, 완화 반향어, 비완화 반 향어가 있고, 반향하는 시간 간격에 따라 지연 반향어, 즉각 반향어가 있다. 완전 반향 어는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고, 부분 반향어는 앞 사람의 말을 부분적으로만 따라 하는 것이지만, 완전 반향어보다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즉각 + 완전 반향어는 언어습득 의 예후가 어렵다. 치료는 완전 → 부분 → 완화 → 창조적 언어 사용 단계로 넘어가도 록 도와주어야 한다. Syn: echologia; echophasia; echophrasia; echo 또는 mimic speech; shadowing. imitation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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