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circular canals 반규관, 반고리관, 세반고리관: 원의 2/3(240°)를 그리는 원형관으로 그 안은 림프액으로 차있으며 세 평면의 방향으로 위치해 모든 방향의 회전성 운동을 감지할 수 있는 평형감각에 민감한 관. 균형 유지(평형 상태)의 역할을 하는 내이의 조직이다. 회전감각의 인지를 담당하는 기능을 하는 내이의 전정부분 내에 있으며 난형낭으로부터 뻗어 나온다. 척추동물의 평형감각기의 일부로 사람에서는 측두골 내부에 있는 내이의 막미로에 속하는 구조물이다. 막미로는 형태가 똑같이 생긴 골미로에 둘러싸여 완전히 폐쇄된 관 구조로 미로의 뒤쪽이 반고리관을 형성하고 있다. 미로의 가운데 부분에는 난형낭과 구형낭이 있어 반고리관과 함께 평형부를 구성하고 있다. 반고리관은 굵기는 지름이 0.3~0.5mm이고, 내강에는 림프액이 들어 있다. 난형낭에 개구하는 부분에는 각 관에 1개씩의 팽대부가 있는데, 이 부분을 팽대부릉이라고 한다. 팽대부릉에 있는 감각상피는 관강내 림프액의 흐름에 따라 자극을 받아 몸의 회전감각을 일으킨다. inner ea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