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yawning
yawning 하품: 불수의적으로 일어나는 일종의 호흡운동. 입을 크게 벌리고, 길게 숨을 들이마신 후 내뱉는다. 동시에 손, 발과 등을 강하게 뻗는 경우가 많다. 유아에게서도 볼 수 있는데 성인은 졸릴 때 지루할 때 잘 일어난다. 또 저혈압인 사람에게 일어나기 쉽다. 하품이 발생할 때는 급히 숨을 들이마시기 때문에 폐가 팽창하여 폐 미주신경 말단에 있는 자극 수용기가 자극을 받아, 더 강하게 숨을 들이마시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품은 숨을 깊이 들이마심으로써 흉강 내의 압력이 저하하여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고, 아울러 손, 발의 혈관 수축이 일어나는 것을 들 수 있다. 또 폐포가 찌그러지는 것을 막고, 폐에서의 가스 교환을 유지하는 효용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