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손실, 난청
hearing loss
hearing loss 청력손실, 난청: 청각학적인 평가(예; 순음청력검사)의 결과가 소리를 받아들이는데 있어 다양한 정도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나타낼 때 대상자의 청력을 설명하는 것. 병변부위에 따라 전도성 청력손실(conductive hearing loss), 감각신경성 청력손실(sensorineural hearing loss), 혼합성 청력손실(mixed hearing loss), 중추성 청력손실(central hearing loss)로 나뉘며, 손실 시기에 따라 선천성 청력손실(congenital hearing loss), 후천성 청력손실(acquired hearing loss)로 나눈다. 또한 직업성 난청, 노인성 난청, 약물에 의한 난청도 있다. 병변이 외이도나 중이에 병변이 있으면 전도성 난청, 내이에 있으면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난청의 진단이나 예방 및 예후는 청력검사에 의하여 실시된다. 전도성 난청은 귀지가 낀 이구색전을 비롯하여 이관 협착증, 중이염, 아데노이드(adenoid) 등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각각 원인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치유된다. 고막이 찢어진 중이성 난청에는 보청기가 효과적이다. 그러나 감각신경성 난청에서는 내이보다도 더 깊숙이 있는 청신경의 경로나 중추가 뇌출혈이나 뇌종양에 의하여 침해되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보청기가 전혀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직업성 난청이란 조선소나 비행장 등 소음이 심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한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직업병인데, 난청의 정도가 점점 심해져서 나중에는 전혀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고, 귀마개를 착용하여 예방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 스토미 난청은 스트렙토마이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것인데, 카나마이신에서도 그런 부작용을 볼 수 있다. 결핵 등으로 항생물질을 장기간 복용할 때에는 가끔 청력검사를 받아서 조기에 발견을 해야 한다. 노인성 난청은 청력의 쇠퇴에서 오는 생리적인 현상인데, 부모가 노인성 난청일 경우에는 자식도 그렇게 될 가능
성이 있으므로 노화현상의 진행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보통 40~50세부터 나타나는데 개인차가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