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ability 신뢰도, 신뢰성: 신뢰도는 검사에 의해 제공된 측정의 일관성을 가리킨다. 검사자간 신뢰도와 검사자 내적 신뢰도로 나누어진다. 검사자간의 신뢰도는 점수 대 점수의 일치도로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검사자들이 각 검사 항목에서 판단한 것을 비교하는 것이다. 검사자 내적 신뢰도란 꼭 같은 데이터를 서로 다른 시간에 채점한 판단을 비교하는 것이다. 검사자간의 신뢰도는 검사자들 사이에서의 일관성을 나타내는 것이며 검사자 내적 신뢰도는 한 검사자의 자기 판단에 있어서의 일관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신뢰도를 검사하는 방법에는 재 검사법, 동형 검사법, 반분 신뢰도법, 문항 내적 합치도법 및 크론바흐의 알파 계수법 등이 있다. ①재검사 신뢰도: 1개의 평가도구 또는 검사를 같은 집단에게 2회 실시하여 전후의 결과에서 얻은 점수를 기초로 하여 상관계수를 산출하는 방법으로, 전후의 점수 사이에 어느 정도의 안정성이 있느냐를 보는 관점이기 때문에 안정성 계수라고도 한다. ②동형검사 신뢰도: 미리 2개의 동형검사를 제작하고 그것을 같은 피검자에게 실시해 서 두 동형검사에서 얻은 점수 사이의 상관을 산출하는 방법이며, 흔히 이것을 동형성 계수라고 한다. ③반분 신뢰도(split-half reliability): 동질성 계수를 보는 방법으로 1개의 평가도구 또는 검사를 한 피험집단에게 실시한 다음 그것을 적절한 방법에 의해 두 부분의 점수로 분할하고, 이 분할된 두 부분을 독립된 검사로 생각해서 그 사이의 상관을 계산하는 것이다. 이 검사는 재검사 신뢰도가 부적당할 때, 또 동형검사를 만들기가 어려울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이 이용된다. ④문항 내적 합치도법: 피험자가 각 문항에 반응하는 일관성, 합치성에 기초를 두고 있다. 반분신뢰도에서 분할 된 부분을 독립된 각각의 검사로 생각하듯이 여기에서는 검사 속의 각 문항들을 모두 독립된 1개의 검사단위로 생각하고 그 합치도, 동질성, 일치성을 종합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문항 내적 합치도(inter-item consistency)라고 하며, 쿠터와 리처드슨이 개발했기 때문에 쿠터-리처드슨 방법이라고도 한다. ⑤크론바흐의 알파 계수법: 논문형 문항과 같이 1개의 문항이 여러 단계의 점수로 채점되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화 계수로서 알파계수 방법을 제안하고 있으며, 흔히는 급내상관(intraclass correlation)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크론바흐의 알파 계수는 검사의 신뢰도 계수의 기초인 상관계수가 갖는 단점 및 호이트가 제안한 변량분석의 한 계를 극복하고 모든 제약으로부터 해방시키는 방법으로 제안된 가장 측정학적 결함이 적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