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disorder 언어장애: 언어를 구상, 이해하는데 관계되는 중추 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장애. 이 장애의 본질이 언어의 코드나 기호 시스템의 장애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기호장애(symbolic disorder)라고도 한다. 모든 언어종속 행동, 즉 구어, 이해, 쓰기, 문제 해결력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언어학적 단위들을 산출 혹은 수용하는 데 어떤 장애를 가지는 것으로, 전혀 구어를 하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아주 작은 구문에 서의 변종(variance)까지 있을 수 있는 그 정도가 다양하다. 언어는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어느 영역에서도 문제가 있을 때 언어장애로 진단한다. 다섯 가지 요소에는 ①음운론(phonology):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는 규칙. ②형태론 (morphology): 단어가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관한 규칙. ③구문론(syntax): 문장에서 단 어가 문법에 적절하게 구성되는가에 관한 규칙. ④의미론(semantics): 단어의 의미와 조합에 관한 규칙. ⑤화용론(pragmatics): 문맥에 맞게 말을 적절하게 시작하고 이끌어 나가는가에 관한 규칙이다. 이러한 다섯 가지 요소로 언어를 평가하고, 학령기 이상의 연령인 경우 문해 능력과 더불어 상위언어능력이 추가가 된다. 언어문제를 가진 상자 는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한 사회 및 경제적인 활동에도 제약을 받 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적절한 중재가 이루어져야 한다. 언어장애의 종류에는 실어증, 언어발달지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