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폴립
laryngeal polyp
laryngeal polyp 후두폴립: 후두에 말미잘 모양의 물혹이 생기는 질환. 폴립이 발생하는 부분은 보통 한쪽 성이고 진동이 가장 강한 성의 중앙부로부터 앞쪽에 생기는 경우 가 많다. 과다한 음성의 사용 또는 무리한 발성법 등에 의한 2차적 손상으로 주로 발생 하지만 성의 일시적인 손상이나 상기도 감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성에 급격한 염증이 일어나서 목소리를 남용하거나 혹사하면 성 점막 안쪽에 출혈이나 부 종이 생겨 차차 폴립이 형성되어 간다. 폴립의 종류는 표면이 미끄럽고 모양은 버섯과 같은 줄기를 가진 것이 있고 전체가 부어 있는 것도 있다. 그 증세는 폴립의 방해를 받 아 성의 진동이 이상해지거나 양쪽 성가 충분히 접촉하지 못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잠기게 되어 쉰 소리가 나게 된다. 또한 항상 후두에 무엇인가 걸려 있는 느낌이 있어 서 이것을 뱉어내려고 하기 때문에 자주 기침을 하게 된다. 폴립이 커지면 공기의 통로 가 좁아지기 때문에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병변이 경미하거나 기능적인 장애로 인한 음 성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발성연습을 통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성에 자극을 주는 헛기 침과 같은 비정상적인 발성습관을 고쳐야 하고, 큰소리나 비명을 지르는 것을 삼가야 한다. 속삭이는 소리는 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피해야 하고, 시끄러운 장소에 서 화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직업상 장시간의 상담 및 강의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상와의 거리를 가깝게 하고, 편안하고 긴장되지 않은 어조로 말해야 한다. 금연이나 발성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을 한다. 전신마취를 한 후에 후두경이라 는 기구를 입안으로 삽입하여 성를 볼 수 있도록 한 후 현미경을 이용하여 성를 크 게 확해 보면서 폴립을 제거한다. 수술시간은 15∼30분 정도 소요된다. 수술 후 약 2 주 정도는 가능한 한 목소리를 내지 말아야 하고, 금연을 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에도 잘못된 발성습관에 한 음성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