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ontextualization 탈문맥화, 탈맥락화: 특정 상황, 분야, 환경에서 벗어나 한 개념, 단어, 사건 등을 이해하는 것.
agrammatism 실문법증, 비문법성, 탈문법성: 실어증을 겪는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언어 손상의 한 측면. 특히 브로카 실어증 환자를 실문법증 실어증환자(agrammatic aphasia)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통사 정보처리 능력, 특히 조사와 어미 등 문법 형태소 (grammatical morpheme)의 이해와 산출에서 오류를 유발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관찰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철수 밥을 먹었다.’와 같이 주격 조사를 생략하거나, ‘철수 를 밥은 먹었다’와 같이 주격 조사와 목적격 조사를 정확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agrammatism 문법결함증, 비문법성, 실문법증, 탈문법성: 제한된 문법의 사용. 종종 실 어증과 관련이 있다.
depolarization 탈분극: 신경의 자극이 전달되는 중에 나타나는 과정. 세포가 안정된 상태에서 세포막의 안과 밖의 전위의 차이가 발생한 상태를 분극(polarization)이라고 하는데, 어떠한 자극에 의해 분극 상태에서 전하를 띤 물질의 세포막 투과도가 달라지면 막전위가 변하게 된다. 이 때 세포막 안쪽의 전위가 상승하는 변화를 탈분극(depolarization)이라고 한다. polarization 참조.
demyelination 탈수초화: 축삭을 둘러싼 미엘린 수초에 병리적 현상이 생겨 미엘린 수초 가 떨어져 나가는 현상. 탈수초화의 원인은 자가면역 염증성, 감염성, 유전성 등으로 다양하다. 신경계 질환 중에서 다발성 경화증은 대표적인 탈수초성 질환으로서 중추신 경계가 탈수초화되면서 신경신호의 전달속도를 느리게 한다. 이로써 근육의 움직임과 협응이 둔화되고, 말초신경계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경직형과 이완형이 합해진 혼합형 마비말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dishabituation 탈습관화: 같은 자극을 반복 제시할 경우 습관화된 자극에 반응이 감소되 고, 지각적으로 변별이 가능한 새로운 자극을 제시했을 경우 반응행동의 강도나 빈도가 증가되어 다른 자극에 다시 새롭게 흥미를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탈습관화는 지각 적 선호와 함께 영아의 지각능력을 연구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deinstitutionalization 탈시설화: 장애를 지닌 개인들을 대규모 수용시설로부터 작은 지역 사회 중심의 거주지와 작업환경으로 이주시키려는 사회운동
disinhibition 탈억제: Pavlov의 고전적 조건형성에 따라 개를 불빛과 먹이를 연합시키는 절차에 노출시키면 여러 번의 시행 후 개는 불빛에 대해 타액을 분비한다. 시행 도중 조건화 과정에 없었던 소리를 들려주면 타액 분비가 정지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Pavlov 는 외적 억제(external inhibition)라고 하였다. 그런데 조건자극에 대한 타액 분비가 사라지고 소거가 억제를 유발한 경우 조건자극과 함께 새로운 자극이 제시되면 개는 다 시 타액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억제에 대한 억제를 탈억제라고 한다.
devoiced 탈유성성: 보통의 경우에는 유성인 음이지만 그 음의 환경 때문에 그 음의 유 성성을 잃어버린 음들. 유성 파열음[b, d, g]이 어말에서(예: big, bad 등) 사용될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정밀전사에서, 이런 변동은 구분발음기호 [ ̥]를 해당 음 밑에 표시함으로써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