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dness constraints 유표성 제약: 산출이나 지각하기가 어려운 음운은 유표성(marked sound)을 갖고 있으며, 보다 쉬운 음운은 무표성(unmarked sound)이다. 유표성 자질을 가진 음운은 산출에 제약을 받게 된다. 예를 들면, 마찰음은 파열음에 비해 유표적이므로 유표성 제약에 의해 음운발달 초기에 마찰음이 파열음으로 산출된다. 이런 현상을 유표성 제약이라고 한다. markedness theory 참조.

markedness constraints rules 유표성 제약 규칙: 언어에서 유표성을 가진 자질은 지각하거나 산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언어발달 초기에는 언어구조 안에서 단어가 단순하게 산출되도록 유표성 산출을 제한하게 된다는 규칙이다. 최적이론(optimality theory)에서는 모든 언어의 발전되고 완전한 형태의 음운론에 적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제약규칙들을 제안하였는데 유표성 제약 규칙도 그 중의 하나에 해당된다.

markedness theory 유표성 이론, 유표화 이론(규칙), 유표설: 이분법(binary principle)으로 단수와 복수, 능동과 수동, 무성음과 유성음, 장음과 단음 등 서로 대립적 관계에 있는 언어학적 현상에서 긍정(positive)와 부정(negative)의 가치를 부여한 것. 대체로 간단하고 일반적인 것은 무표적(unmarked), 복잡하고 특수한 것은 유표적(marked)인 것으로 간주하되 이러한 판단은 상대적, 맥락적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일상생활을 할 때는 평상복이 무표적이고, 잠옷은 유표적이다. 그러나 잠을 잘 때는 잠옷이 무표적이고, 평상복이 유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marker 지표, 표지: 방향이나 목적, 기준 따위를 나타내는 표지; 대립관계를 이루는 두 요소 가운데 어느 한 요소에는 나타나지만 다른 요소에는 나타나지 않는 자질.

Maroteaux-lamy syndrome 마로토-라미 증후군: 상염색체 열성 유전으로 인한 대사장애. 2세경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뼈의 변형과 발육이 지체되며, 각막 혼탁 및 전신장기에 대한 병리적 증상이 나타난다. 7~8세 경 신장 성장이 멈춰 소인증이 나타나고, 지능은 정상 범위에 속한다.

marrow 골수: 골 내강에 차 있는 연한 유기질. 성인의 유일한 조혈장기로 여기서 모든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산출된다. 조혈기능을 하는 골수는 암적색을 띠므로 적골수라고 한다. 백혈구의 형성이 강하면 회색을 띠게 된다. 아동의 경우는 전신의 골수가 모두 적골수로서 혈구의 산생, 즉 조혈기능이 영위되고 있다. 이것이 성인이 됨에 따라서 골수의 전체가 다 혈구를 생산할 필요가 없게 되므로, 장관상골의 골수부터 점차로 조혈기능을 하지 않게 되어 골수조직이 지방조직으로 변해간다. 이렇게 조혈기능 정지를 뜻하는 황색 지방조직이 장관상골 골수의 태반을 점하게 된다. 이를 황골수 또는 지방수라고 한다. 이 지방수의 지방조직이 교양변성을 하게 된 것을 교양수라고 한다. 이는 악성질환(예; 암, 결핵) 때문에 전신의 영양이 쇠퇴하는 경우나 고령자에게 생긴다.

mask-like face 무표정한 얼굴, 가면양 얼굴: 무표정한 얼굴 표정. 신경학적,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나, 일반적으로 양쪽 안면근에 마비 혹은 약화가 발생하여 나타난다. 파킨슨병, 길랑 바레 증후군, 뫼비우스증후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masking 차폐: 청력검사를 할 때 검사하지 않는 귀의 영향을 막기 위해 검사하지 않는 귀에 소음을 사용하여 그 영향을 제거하는 방법. 차폐는 검사하는 귀에서 기도 전도 역치가 40㏈인 경우나, 검사하지 않는 귀에서 골도 전도보다 나쁠 경우에 사용해야 하는데, 그것은 소리가 너무 커서, 두개골을 진동시키며, 검사하지 않는 귀의 와우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골도 전도 역치가 기도 전도 역치보다 좋은 경우, 차폐를 사용하여야 한다. pure-tone audiometry 참조.

masking effect 차폐 효과: 음향학에서, 어떤 음이 다른 음을 차폐하여 들리지 않게 하는 현상을 말한다(예; 거리의 소음이 대화의 음성을 막아서 들리지 않게 하는 것). 다른 음을 차폐하는 음을 '차폐음', 차폐당하는 음을 '피차폐음'이라 한다. 차폐음이 피차폐음을 배제하면서 겨우 들릴 때의 세기(음의 강도)를 '차폐역'이라고 하며, 피차폐음 자체를 별개로 빼낸 경우에, 이것이 간신히 들리는 세기를 '최소의 들을 수 있는 한도'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