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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통제 모델

motor control model

motor control model 운동 통제 모델: 말 산출에 있어서 운동 통제가 일어나는 근육의 활성화 유형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그 과정을 근육 및 운동과정의 유형으로 설명한다. 정상인 말이 산출되기 위해서는 턱, 입술, 혀, 성대 및 호흡기관으로부터 제공되는 감각 정보가 운동 범위, 근육수축 및 조음기 사이의 협응 등의 통제가 요구된다는 입장이다.

운동조절, 운동협응

motor coordination

motor coordination 운동조절, 운동협응: 눈-손 협응, 두 손 사용 협응, 손가락을 이용한 사물 조작력 등의 조절 능력.

운동협응 장애

motor coordination disorder

motor coordination disorder 운동협응 장애: motor disturbance 참조.

운동발달

motor development

motor development 운동발달: 과제 특성, 개인의 생물학적인 특성, 환경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애 주기에 따라 일어나는 운동 행동의 점진적 변화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대근육 운동 발달과 소근육 운동 발달로 나뉜다. 대근육 운동 발달은 기어 다니기, 서기, 걷기와 같이 영아들이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게 도와주는 행동의 조절에 관한 것이고, 소근육 운동 발달은 손 뻗기와 잡기 같이 보다 작은 움직임에 관한 것이다.

운동장애

motor disturbance

motor disturbance 운동장애: 팔, 다리, 몸통, 얼굴, 안구, 목 등의 수의적 운동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상태. 1. 말초성 운동마비: 수의적 운동을 하는 최종적 효과기관은 수의근, 즉 골격근인데, 이 골격근의 수축은 척수나 뇌간에 있는 운동뉴런과 여기에서 나오는 축색에 의하여 지배된다. 이 운동뉴런과, 운동뉴런에 의하여 작동하는 골격근으로 되어 있는 여러 중추부에서 발하는 신경충동이 통과하여 말초근육이나 선(腺)으로 전달되는 운동뉴런인 최종 공통경로(final common pathway)의 병변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 말초성 운동마비이다. 마비된 근육은 긴장이 저하되어 심하게 위축된다. 한편 이 최종 공통경로에 대하여 4개의 중추신경의 주된 계통의 조절계가 작용을 해서 수의운동 또는 불수의한 자동적 운동을 하게 된다. 즉, 4개의 조절계는 ①대뇌피질 운동령으로부터의 계통(추체로계), ②뇌간망양체(腦幹網樣體) 등에 유래하는 계통, ③소뇌계, ④대뇌 기저핵계(大腦基底核系)를 말하며, 이들의 병변에 의해서 여러 가지 운동장애가 일어난다. 2. 추체로계의 운동장애: 수의운동, 특히 민첩한 운동을 할 때 작동해서 운동을 조절하는 추체로 계통에 장애가 생기면, 수의운동에 마비가 일어나는데 이것을 추체로성 운동마비라고 한다. 그러나 이 경우는 최종 공통경로의 상해에 의한 말초성 운동마비와는 달라서 근육의 긴장은 오히려 높아지며 반사적 내지는 자동적 운동이 반드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이 추체로계의 기능에 이상이 항진되면 팔, 다리, 몸통, 안면 등에 경련이 일어난다. 3. 뇌간망양체계의 운동장애: 이 운동조절계는 주로 뇌간망양체, 적핵(赤核), 전정신경핵 등에 유래하는 것으로, 일정한 자세를 유지시켜 주기 위한 골격근의 긴장 및 반사의 기능 수준을 조절하고 있다. 이 조절계만이 단독으로 손상이 일어나기는 어려우며, 대뇌~간뇌 사이에 있는 고위(高位)의 구조가 손상되면 이 부분들로부터 제어 받고 있는 이 계통의 흥분이 높아져서 여러 가지 형태의 근육긴장의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소뇌계의 운동장애〕소뇌, 교, 연수 올리브핵 등이 관여하고 있는 조절계로, 최종 공통경로를 직접 지배하는 것이 아니며, 추체로계와 뇌간망양체계의 조절계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조절하고 있다. 기능적으로는 걸을 때의 신체의 평형이나 수의 운동으로 각각의 골격근 활동의 시간적․공간적 조정을 하고 있다. 소뇌계의 병변의 경우는 근육 그 자체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으나, 평형장애나 사지가 수의운동을 할 때 거북함을 느끼는 등 소뇌실조증이 나타난다. 4. 대뇌 기저핵계의 운동장애: 대뇌 기저핵은 선조체, 담창구, 시상하핵, 흑질 등으로 되어 있으며, 최종 공통경로를 직접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추체로계와 뇌간망양체계의 2개의 조절계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운동을 제어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수의운동의 양적인 조절, 자세의 유지 등이 있으며 대뇌 기저핵에 장애가 일어나면 여러 가지의 운동장애가 발생한다. 이 중에는 정반대의 병태(病態)를 나타내는 것도 있다. 예를 들면, 선조체의 병변은 무정위운동증(athetosis), 근긴장이상(dystonia) 등의 불수의운동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과운동증(hyperkinesia)이라고 한다. 또한 같은 대뇌 기저핵의 병변이라도 흑질이나 담창구가 장애를 받으면 무동증(akinesia)이 발생하여 근육의 힘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수의 운동량이 줄어서 거의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과운동증과 무동증은 대립하는 증세가 아니며 하나의 질환 중에 공존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면 파킨슨증후군은 대뇌 기저핵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인데, 무동증이 일어나서 수의 운동을 할 수 없게 됨과 동시에 팔․다리가 떨리는 과운동증이 일어나서 더욱 증세가 심해진다. 대뇌 기저핵의 병변은이 외에 여러 가지 자세 이상이나 근육긴장의 변화 등이 일어난다고 한다. 5. 기타 원인에 의한 운동장애: 수의운동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는 감각 정보의 피드백이 있다. 예를 들면, 손을 뻗쳐서 무언가를 집으려 할 때, 제대로 물건을 집으려면 시각에 의해 공간의 위치를 맞춰서 제대로 손을 뻗치는 운동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시각과 손의 위치각(位置覺)과 운동각(運動覺) 사이에 면밀한 대응이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감각계로부터의 정보가 결여되면 운동실조증과 비슷한 운동장애가일어난다. 이러한 형태의 운동장애는 특히 다리에 감각장애가 있을 때 심하게 나타난다. 다리가 운동각이나 위치각을 잃어버리게 되면 다리의 굴신(屈伸) 등이 불필요한 만큼 커져서 보행운동이 장애를 받는다. 

운동 등가

motor equivalence

motor equivalence 운동 등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configuration) 또는 움직임을 계획하는 일반적인 패턴. 구어와 관련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필수적인 성로(vocal tract) 전체를 통하는 움직임의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다.

운동성 무시증

motor neglect

motor neglect 운동성 무시증: 팔에 마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오른팔이 좌측 공간으로 향하는 운동 속도가 느려지고 가기 싫어하는 증세이다.

운동신경

motor nerves

motor nerves 운동신경: 뇌척수신경계 중에서 골격근에 연결되고 신체운동을 조절하는 두뇌로부터 근육까지 운동 충동을 전달하는 말초신경. 뇌에서 안근으로 연결되어 있는 동안신경, 설근에 이르는 설하신경 등이 있으며, 척수 전각세포로부터 상완, 전완, 손, 손가락 등의 소근에 연결되어 있다. 감각기에서 뇌로 가는 감각신경에 대응하는 말이다. 사람의 운동신경에는 신경섬유의 굵기가 굵은(10~20㎛) α섬유와 굵기가 가는(2~8㎛) γ섬유가 있다. α섬유는 근육을 수축시키고, γ섬유는 근수축의 정도를 느끼는 수용기인 근방추의 감도를 조절한다.

운동뉴런, 운동 신경원

motor neuron

motor neuron 운동뉴런, 운동 신경원: 운동신경(motor ner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