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noics 편집증자: paranoia 참조. 

paranoid 과대망상: 자기 자신을 실제수준보다 더욱 위대한 사람으로 믿는 망상현상이다. 흔히 어떤 욕구좌절, 실패, 열등감, 불만족감 등에 대한 보상으로 나타난다. 자신이 초능력의 인간이 되었다든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인 힘이 자신에게 작용했다든가, 자신은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는 존재라는 등의 사실이나 다른 믿음을 갖고 있는 망상을 말한다. 평상시의 정서적 불만족으로부터 위협이 너무 크기 때문에 현실로부터의 도피로서 그런 망상을 갖게 되었다고 추측되며, 과대망상의 상징적 의미를 찾아 낼 수는 있으나 장기간 지속되므로 교정이 어렵다. 흔히 조울증(manic-depress)의 경조증, 혹은 조증 때 나타나며 정신분열증, 진행마비를 비롯한 기질적, 뇌증후군에서도 나타난다. 

paranoid personality disorder 편집성 성격장애: 불신과 의심의 패턴으로 다른 사람들의 동기를 악의적으로 해석함. 

paranoid reaction 과대망상 반응, 편집성 반응: 거부나 투사의 과정을 통해 조직화된 망상을 초래하여 긴장과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 reaction 참조. 

paraphasia 착어증: 실어증 환자들의 언어에서 흔히 나타나는 오류로 문어(文語)뿐만 아니라 구어에서 단어나 음, 음소 등을 다른 것으로 대치하는 현상. 실어증 환자의 경우, 이러한 현상들은 뇌의 퇴행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반면에, 그 밖의 사람들은 스트레스, 피로, 주의력 결핍 등으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보스턴 실어증 검사에서는 착어증의 종류에 따라 그 오류 형태를 점수화하고 있다. 유창하게 문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실어증 환자에서 발견되는 낱말대치 문제. 자기가 의도한 말과는 다른 말을 하고 틀린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 보속(perserveration: 과거경험의 무의식적 반복)과 함께 감각실어증이나 전도실어증에서 나타난다. 이들 실어증에서는 표현하려는 말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머리에 떠올리는 기능에 장애가 생긴 상태이므로, 틀린 말이 떠오르게 된다. 더욱이 보통은 머리에 떠오른 말을 그 음향상(音響像)으로 정오(正誤)를 대조 확인하는 것으로, 이 기능도 손상되어 있어 틀린 말이 나와도 오류를 깨닫지 못한다. 단어를 틀리게 말하는 것을 어성(語性) 착어라고 하고 단어를 구성하는 음을 틀리게 말하는 것을 자성(字性) 착어라고 하며, 이것들은 보속이나 조음장애에 의한 음운의 변화와는 구별된다.  

paraphasic anomia 건망성 이름대기 문제: 전도성 실어증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단어를 쓸 때 음소를 다른 것으로 대치하는 음소 착어 증상을 나타낸다. 이때 단서의 제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paraphasic facsimile 착어적인 모사: 의도하지 않은 음절, 단어 등을 산출하는 오류. 음소적, 문자적, 신어적, 낱말 착어증 등이 있다. 

paraphrasia 착어: paraphasia 참조.

paraplegia 대마비, 양하지마비: 마비 부위에 따른 분류의 하나로서, 양쪽 다리를 포함한 몸의 하체부위의 마비를 말한다. 보통 척수의 질병이나 손상으로 야기되며, 하체의 감각 상실과 함께 방광이나 장(腸)이 마비되는 경우도 있다. diplegia; hemiplegia; monoplegia; quadriplegia; triplegia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