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ization 실제(화), 실현: 현재 나타나고 있는 상태. 언어치료학에서, 어떤 음의 실제(realization)란 일반적으로 아동이 산출한 오류 음 또는 음운변동을 말한다. 조음 또는 음운 지체/장애에서, 이것은 어떤 단어들과 표적음(예: 정조음)과 아동의 오류음과의 차이를 설명할 때 이용된다. 언어치료사는 이러한 차이를 분석한다. 치료의 목표는 실제와 표적음을 대조시키고 점진적으로 표적음에 접근시켜 그 차이를 없어지게 하는 것이다.
reasoning 추론: 몇 개의 증거를 바탕으로 하여 어떤 사실이 성립되어 있음을 미루어 추측하는 일. 일반적 원리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
reauditorization 재청각화: 구두언어적 중재. 단어의 이해와 인지는 할 수 있으나, 자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재생할 수 없는 능력. Syn: verbal mediation. anomia를 참조.
Rebus Picture Completion 리브스 그림맞추기: 1969년에 Woodcock가 경도의 지적 장애 아동용으로 The Rebus Reading Series의 형태로 고안했다. Rebus는 개별 단어, 구, 문장을 나타내기 위한 기호 그림 표현(pictorical representation)이다. 이것은 지적 장애를 수반할 수도 있고, 수반하지 않을 수도 있는 언어지체 또는 언어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Rebus 기호들을 사용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BBC 소형컴퓨터용으로 개발되었다. aided augmentative communication 참조.
Rebus symbol 리버스 기호, 리버스 상징: 사물 또는 사람의 그림. 비구두 의사소통에서 사용되는 손으로 그린 그림. 낱말 또는 문장을 선화(線畵)로 나타낸 도상적(圖像的) 상징이다. 상징화 문장(象徵化紋章)이라고도 한다. 읽기 지도를 위해 우드칵(R. Woodcock)이 고안한 것으로 언어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언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의사소통 상징체계로 활용되고 있다. 보완 대체 의사소통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개발되어 널리 보급되고 있다.
recall 재생, 회상, 상기: 기억에는 전부터 기억과정에 의하여 사물의 인상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기명(記銘, memorizing)이 있는데, 이 기명 속에는 기계적 기억과 논리적 기억 그리고 인공적 기억이 내포되어 있으며, 그 인상이 보존되는 것을 파지(把持, retention)라 하고, 그것이 다시 의식으로 떠오르는 것을 재생(再生, recall)이라고 한다. 자유회상(free recall), 단서회상(cued recall), 무단서회상(uncued recall), 10분 지연 회상(10 minutes delayed recall), 즉각회상(immediate recall) 등의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recall memories 회상 기억: 받아들인 정보를 자극과 반응의 관계로 기억 과정에서 인출하는 정신 기능을 의미한다. 회상의 세 가지 유형은 ①자유 회상(free recall-단서가 제시되지 않아도 저장된 정보를 인출함), ②연속 회상(serial recall-정보들을 원래 학습할 때에 있었던 순서대로 인출함), ③단서 회상(cued recall-단서가 제시되었을 때 정보를 인출함)으로 살펴볼 수 있다. 회상기억과정에서 아동은 이전 학습된 내용의 자극 항목들에 대한 표상을 만들고, 이 표상을 기억 속에 있는 표상과 연결시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recast 다시 말해주기, 재구성: 아동이 발화한 바로 다음에 그 아동 발화의 의미관계는 유지하되, 형태는 변화시켜서 하는 말의 형태.
recategorization 재범주화: 특정 집단에게 집단을 구분하는 다른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전략. 가령 인종 차별의 맥락에서, A인종 사람이 B인종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A인종 사람에게 B인종 사람 또한 같은 국가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할 수 있다. 재범주화 메커니즘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국 음식, K-Pop, 관광지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외국인들의 반응을 보는 컨텐츠가 한 예이다. 이러한 컨텐츠를 접하면 그 외국인에 대해 ‘친근하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데, 그 느낌을 갖게 되는 과정 속에 이러한 재범주화 메커니즘이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