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itive period 민감기: 언어를 습득하는 능력이 특정한 발달기간에 더 크지만 그 후에도 언어습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 시기 대신 사용되는 용어. 어떤 심리적 특성이나 행동이 특정 시기에 획득되어야 하며, 그 시기가 지나면 획득 불가능하다는 발달의 비가역적 성격을 뜻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Erikson의 이론에서는 유아기가 기본적 신뢰감을 형성하는데 결정적 시기라고 하는 반면, Piaget의 이론에서는 이 시기가 감각운동적 사고를 획득하는데 결정적 시기라고 한다. 그러나 결정적 시기의 존재에 대해서는 발달심리학자들 간에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상태이다.
sensitivity 민감성, 민감도: 1. 감각생리에서는 자극을 받으면 일어나는 전기적 흥분, 즉 임펄스가 나오기 쉬운 상태가 될 때 감수성이 예민하다고 말하며, 그렇지 않을 때는 둔하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정도를 뜻한다. 2. 감정에 관해서 민감성이라고 할 경우는 사소한 자극이나 사건으로 상처를 받고, 쉽게 흥분하는 성질을 가리킨다. 3. 어떤 검사를 실시한 결과로 질병이 있음을 정확하게 판정해 낼 수 있는 정도. 특정 검사가 질병이 있음을 정확하게 판정할 수 있는 비율.
sensitivity prediction from the acoustic reflex(SPAR) 음향 반사를 통한 민감도 예측: 청력 손실의 정도를 비슷하게 하기 위해서 순음에 대한 중이근의 반사역치를 광역대 소음에 대한 반사역치와 광역대 소음을 여과한 저주파 및 고주파에 대한 반사역치를 비교하는 절차.
sensitivity training 감수성 훈련, 민감 훈련: 사회성 기능(social skill) 훈련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 기법으로, 집단 내에서 참여자 자신들이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통해서 학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훈련은 사회성 기능들을 배우기 위한 절차이기 보다는 오히려 타인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배우고, 개인 상호간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환자의 자신감(self-confidence) 확신을 증진시키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대립집단(encounter group)과 T집단(T-group)이 사용되는 두 가지 유형의 기법이다.
sensor operation 감지 작용, 감지기 작동: 다양한 감각 통로를 통해 구어 신호 산출의 모든 측면에 대한 정보가 화자에게 되돌아오는 것. feedback 참조.
sensorimotor act 감각운동적 활동: 행동은 근본적으로 감각과 운동 메커니즘이 결합하여 기능하는 것에 의존한다. reflex arc 참조.
sensorimotor arc 감각운동 궁: 반사궁.
sensorimotor cortex 감각운동 피질, 상두정소엽: 손가락, 팔, 자세, 태도 등에서 비롯된 감각적인 인상을 처리하는 일을 담당하는 피질. 더불어 공간의 변화에 따라 신체를 조정하는 일을 담당한다. superior parietal lobule 참조.
sensorimotor period or stage 감각운동기, 감각운동 단계: 피아제의 아동 인지 발달 4단계 중에서 첫 번째 단계. 이 단계는 아동의 출생에서부터 2세까지 해당하며, 사물에 대한 아동의 인지 능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동이 행위와 대상에 관한 지식을 감각적이고 운동적인 입력을 통해 습득하는 단계이다. 바꾸어 말하면, 아동은 사물이 자신이 볼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을 경우에 사물과 관련된 행동을 할 수 있지만, 사물이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그와 관련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것이 사물의 영속성에 대한 피아제의 이론이다. 모방과 놀이 활동의 발달은 사물을 상징화하는 아동의 능력에 있어 중요하다. 이 단계의 말기에서, 아동은 자신의 기억에 저장된 사건들을 실행할 수 있다든지, 어떤 사물을 다른 사물로 상징화하여 가지고 놀이를 하는 것 등과 같이 아동은 따라하는 모방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징화에 대한 아이디어는 언어발달에 대한 피아제 이론에서 핵심이다. 피아제는 아동이 상징화를 습득하지 않으면 언어를 발달시키지 못한다고 믿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피아제는 상징화에 내재된 인지적 사건들이 습득되지 않으면 언어는 나타나지 않으며, 따라서 언어는 인지발달의 결과이라고 믿었다.